입뺀 뜻부터 줄임말과 합성어 의미까지, 최신 신조어 뜻과 의미를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좋든 싫든 일상 대화에서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와 줄임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대화에서 소외되기 쉽습니다. 이제 신조어와 줄임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 있게 대화에 참여해 보세요!
입뺀 뜻
입뺀은 ‘입구 뺀찌’의 줄임말로, 클럽 입구에서 ‘가드’에게 출입이 거절되거나 제한당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입구 컷(입구+Cut)‘, ‘입장 거부‘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뺀찌’는 거절을 뜻하는 은어로, 무엇을 끊거나 구부리는 공구인 ‘펜치’의 일본어 발음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또한, ‘뺀’을 ‘금지’를 뜻하는 영어 ‘ban’으로 해석해, 입구에서 출입을 금지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조어, 줄임말, 합성어 뜻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줄임말과 합성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신조어 뜻을 확실히 이해해 보세요.
혼모노 뜻
‘혼모노’는 일본에서는 ‘진짜’, ‘전문가’처럼 주로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지만,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나 방송에 나올 정도로 찌질하고 비상식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오타구’ 중에서도 심한 마니아를 부정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갓생 뜻
‘갓생’은 ‘신(God)과 같이 모범이 되는 삶(Life)’이라는 뜻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모범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갓생러’라고 부릅니다.
점메추/저메추 뜻
‘점메추’와 ‘저메추’는 ‘점심/저녁 메뉴 추천’의 줄임말로, 식사 메뉴를 선택하기 어려울 때 다른 사람에게 대신 메뉴를 선택 또는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는 표현입니다.
분깨미 뜻
‘분깨미’는 ‘분위기 깨서 미안해’의 줄임말로, 좋은 분위기나 대화의 흐름을 망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깨서 미안하지만, 대화의 흐름에 상관없이 나는 다른 소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나죄 뜻
‘기나죄’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이라는 뜻으로, 남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상황에서 사과의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화의 흐름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나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기 전에 미리 사과할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갑분싸 뜻
‘갑분싸’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이란 뜻으로, 대화 중 누군가 분위기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말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 흔히 사용합니다.
오나전 뜻
‘오나전’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으로 ‘완전’을 급하게 치다가 생긴 오타로, 일부러 ‘완전’을 ‘오나전’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지대 뜻
‘지대’는 ‘제대로’, ‘몹시’, ‘매우’라는 뜻으로, 강한 감정 표현 시 사용합니다. ‘지대 짱나’는 ‘정말 화난다’를 의미합니다.
캐안습 뜻
‘캐안습’은 ‘슬픔, 안타까움, 불쌍함 등의 감정으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는 뜻으로, ‘안습’은 ‘안구에 습기가 차는 눈물 나는 상황’을 의미하고 ‘캐’는 이를 강조하는 일종의 접두어입니다.
쩐다 뜻
‘쩐다’는 ‘어떤 한 가지 일에 능통하다’, ‘환상적이다’, ‘대단하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능숙하거나 상황이 인상 깊음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쩐다’는 긍정 또는 부정적 상황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밥맛이 완전 쩔어’라고 하면 ‘밥이 맛있다’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밥맛이 완전 별로’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웃안웃 뜻
‘웃안웃’은 ‘웃긴데 안 웃겨’라는 뜻으로, 어떤 상황을 접했을 때 웃음이 나오지만, 마냥 우습거나 재미있지만은 않거나 오히려 울고 싶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 비슷한 말: 웃프다 (웃기면서도 슬프다)
문찐 뜻
‘문찐’은 ‘문화 찐따’의 줄임말로, 유행에 뒤떨어진 사람을 지칭합니다.
존버 뜻
‘존나 버티기’의 줄임말로, 주식이나 가상화폐가 폭락했을 때 매도하지 않고 투자한 종목이 다시 오를 때까지 최대한 버티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TMI 뜻
TMI는 ‘Too Much Information’의 줄임말로, 별로 알고 싶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듣기 불편할 정도로 계속해서 말할 때 그만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비슷한 말: 안물안궁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렬루 뜻
‘렬루’는 ‘정말로’라는 뜻으로, ‘리얼(Real)로’를 빠르게 발음한 것에서 비롯된 줄임말입니다.
사바사 뜻
‘사바사’는 ‘사람 by 사람’의 줄임말로, ‘사람에 따라 다르다’라는 뜻입니다.
법블레스유 뜻
‘법블레스유’는 법과 ‘축복하다’라는 뜻의 ‘Bless you’의 합성어로, ‘법이 너를 살렸다’는 뜻을 담아 법이 아니었으면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를 돌려 말할 때 사용합니다.
주로 매우 화가 나고 감정이 격해져 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생망 뜻
‘이생망’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로, ‘아무리 노력해도 지금의 암울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라는 다소 부정적이고 체념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복세편살 뜻
‘복세편살’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줄임말로, ‘바쁜 일상과 남이 정해 놓은 기준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겁게 살자’라는 의미입니다.
엄근진 뜻
‘엄근진’은 ‘엄격, 근엄, 진지’의 줄임말로, 태도나 분위기가 좋다는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분위기를 너무 딱딱하고 진지하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비꼬는 표현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톤그로 뜻
‘톤그로’는 색상을 의미하는 톤(tone)과 어그로(aggro)의 합성어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색상의 화장품을 사용해서 어색하다는 뜻입니다.
일코노미 뜻
‘일코노미’는 ‘1인 가구’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형성하는 시장 또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을 뜻합니다.
고답이 뜻
‘고답이’는 ‘고구마 답답이’의 줄임말로, 고구마 잔뜩 먹은 것처럼 답답하게 행동하는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을 말합니다.
무야호 뜻
‘무야호’는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에 의해 생겨난 유행어로, 신나고 즐거운 일이 있거나, 딱히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 외치게 되는 일종의 감탄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무야호’는 ‘그만큼 ~~거지’와 같이 공감과 배려의 글이 뒤따라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심비 뜻
‘나심비’는 ‘나’와 ‘심리’, 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로, 가격에 상관없이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소비 심리를 말합니다.
군싹 뜻
‘군싹’은 ‘군침이 싹 도네’의 줄임말로, 군침이 돌 만큼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내 취향에 딱 맞는 음식을 발견했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스불재 뜻
‘스불재’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줄임말로, 다른 누구를 원망할 필요 없이 순전히 자신의 능력 부족이나 자신의 결정 때문에 일이 잘못되었음을 일깨워줄 때 사용하는 ‘자업자득’과 비슷한 표현입니다.
억텐/찐텐 뜻
‘억텐’은 ‘억지 텐션’의 줄임말로, 실제로는 재미없지만 재미있는 척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진텐’은 ‘진짜 텐션’의 줄임말로, 실제 흥이 나고 재미있어서 신이 난 반응을 뜻합니다.
국룰 뜻
‘국룰’은 ‘국민 룰’의 줄임말로, ‘비 오는 날 막걸리와 부침개’, ‘남의 집 앞 택배는 건드리지 않는다’처럼 국민 대부분이 상식으로 받아들일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암묵적인 규칙이나 불문율을 뜻합니다.
영끌 뜻
‘영끌’은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를 줄임말로, ‘영끌 투자’, ‘영끌 투자’처럼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티끌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줍줍 뜻
‘줍줍’은 ‘줍고, 또 줍는다’의 줄임말로, 하락한 주식 종목이나 가치 있는 무언가를 싸게 주워 담는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주로 미래에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을 크게 노력하지 않고 얻거나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을 때 많이 쓰입니다.
미닝아웃 뜻
‘미닝아웃’은 ‘소신’,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밖으로 나온다는 뜻을 가진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등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적극 표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건노믹스 뜻
‘비건노믹스’란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반적인 산업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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