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수치 의미부터 정상 범위, 상승 및 감소 원인, 의심 질환에 이르기까지, PCT 검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PCT는 주로 세균 감염 및 패혈증의 조기진단에 활용되며, 항균제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PCT를 활용해 항생제 남용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CT(Procalcitonin)란?
PCT는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의 약자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칼슘 조절 호르몬인 칼시토닌(calcitonin)으로 전환되기 전 단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체내 염증이 증가하면 간, 폐, 장 등 여러 기관에서 프로칼시토닌이 과다 생성되며, 이로 인해 PCT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PCT 검사】
- 검사 목적: 패혈증 및 세균성 감염 조기 진단
- 치료 모니터링: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치료 효과 관찰
- 대상 환자: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IRS) 및 패혈증 의심 환자
PCT 수치 정상범위
PCT 수치는 감염의 심각도에 따라 크게 5구간으로 나뉩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PCT 수치는 0.05ng/mL 미만으로 거의 검출되지 않지만, 감염과 염증이 심할수록 수치가 상승합니다.
PCT 수치 (ng/mL) | 임상적 의미 |
---|---|
0.05 미만 | 정상, 감염 없음 |
0.05 이상~0.5 미만 | 경미한 국소 감염 가능성 증가 |
0.5 이상~2.0 미만 | 중등도 감염, 전신 염증 가능성 높음 |
2.0 이상 | 심각한 세균 감염, 패혈증 가능성 높음 |
10 이상 | 중증 패혈증 또는 패혈증 쇼크 가능성 |
PCT 수치 임상적 의미

PCT 검사는 세균 감염과 패혈증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혈액 검사로, 특히 감염성 염증과 비감염성 염증을 구분하는 데 유용하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PCT 수치 상승 원인
PCT 수치가 높을수록 전신 감염 및 패혈증 위험이 증가하며, 신속한 항생제 투여와 집중 치료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중증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35% 내외이며, 패혈성 쇼크로 진행되면 40~60%, 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 사망률이 8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세균 감염: 패혈증, 폐렴, 뇌수막염 등
- 심각한 염증 반응: 중증 화상, 외상, 수술 후 감염
- 장기 손상: 신부전, 간부전
- 악성 종양: 특정 암에서 PCT 상승 가능
PCT 수치 감소 원인
PCT 수치 감소는 대개 긍정적인 신호로, 치료가 효과를 보인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질환의 경과 관찰, 예후 판단, 치료 효과 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감염 회복: 항생제 치료 후 염증 감소
- 비세균성 염증: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PCT 수치 상승이 적음
- 건강한 상태
- 경미한 염증 반응
PCT 검사 장점과 한계

PCT 수치는 단독으로 해석하기보다 다른 검사 결과 및 임상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PCT 검사 장점
PCT 수치는 세균 감염 후 2~6시간 내 빠르게 상승하며, 6~24시간이면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신속한 반응성은 감염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개입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진단: 세균 감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 가능
- 항생제 관리: 치료의 적정성 평가로 약물 오남용 방지
- 진단 용이성: 결과 해석이 비교적 간단함
- 높은 특이성: 세균성 감염 진단에 유리
- 빠른 반응: 감염 발생과 회복에 따라 신속하게 변화
- 치료 지표: 항생제 중단 결정에 유용한 지표
PCT 검사 한계
PCT 수치는 감염이 없더라도 외상, 수술, 화상, 열사병처럼 몸에 큰 충격이 있는 첫날 상승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감염이 있더라도 급성 초기거나 국소 감염 같은 경우에는 PCT 수치가 상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비감염성 요인: 심한 외상, 화상, 수술 등에서도 PCT 수치 증가할 수 있음
- 특정 바이러스 감염: 일부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PCT가 상승하지 않아 혼동 가능
- 추적검사 필요: 감염 초기에는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어 반복 검사 필요
PCT vs CRP 비교
CRP는 감염이나 염증 반응이 있을 때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 물질로, 감염성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비감염성 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기 반응물질이란? 감염, 손상, 수술, 외상, 조직괴사 등 급성염증 반응 시 증가하는 단백질을 의미합니다.
구분 | PCT 수치 | CRP 수치 |
---|---|---|
정상범위 | 0.05 ng/mL 미만 | 0.5~1.0mg/dL |
감염 반응 | 세균 감염 |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
혈중 증가 | 감염 후 2~4시간 | 감염 후 4~6시간 |
최고 수치 | 6~24시간 | 36~50시간 |
수치 감소 | 24시간 내 50% 감소 | 3~7일 |
PCT 결과 해석 시 주의 사항
PCT 검사 결과 해석 시 다음 사항에 유의하세요.
PCT<0.5ng/mL
PCT(Procalcitonin) 수치가 0.5ng/mL 이하라면, 세균성 전신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소 감염이 있거나 감염 초기(6시간 이내)인 경우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으므로, 6~24시간 후 재검사를 통해 수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5≤PCT<2ng/mL
PCT(Procalcitonin) 수치가 0.5~2ng/mL 사이인 경우, 경미한 감염 또는 초기 패혈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패혈증이 의심될 경우 6~24시간 후 재검사를 통해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CT≥2ng/mL
PCT(Procalcitonin) 수치가 2ng/mL 이상이면 전신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치가 10ng/mL 이상일 경우 중증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가능성이 크므로, 즉각적인 치료 및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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